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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갤럭시 북 이온 실사용 리뷰

 

삼성 갤럭시 북 ION 실사용 리뷰

안녕하세요. 제이니입니다.

결혼할 때 샀던 아주아주 초 기초 사양의 노트북이 작업량이 많다 보니 점점 느려져 가면서 성격 급한 저에게 "언니 어서 저를 쉬게 해 주세요" 속삭이던 즈음 엄마가 뉴스 검색이나 하고 이메일이나 보내게 한국컴퓨터니까 미국에 놓고 가라. 하시길래 포맷해드리고 미련 없이 뒤돌아서 왔답니다. 

새로 구입한 모델은 삼성 갤럭시북 ION. 지금부터 아래에서 다양한 스팩과 장단점 알아보실게요.

 

저는 지금 어디 나갈 수 없는 해외 입국자 격리기간 중이라 실물을 못 본 채 컴퓨터 쇼핑을 해야만 했는데요. 저는 사실 집에서 가만히 앉아서만 작업하기 때문에 그동안 컴퓨터가 딱히 가볍거나 이쁘거나 아주 빠르거나 할 필요는 없었어요. 하지만 들고 외국을 다녀와보니, 무게, 크기, 속도 모두 세상 중요하더라고요. 

특히나 이제부터는 한동안 이동이 많을 예정이라 휴대성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아이쇼핑을 마치고 시댁에 있는 신랑에게 sos를 했답니다. 원하는 모델 두어 종류를 주고 선물 같은 배달을 요청했어요! 

기존에는 노트북 한 개만 쓰기 때문에 17인치 화면으로 썼는데 이번엔 듀얼 모니터를 준비할 생각이어서 15인치 선에서 알아보았답니다. 2인치 차이도 무게가 무시할 수 없는 차이가 나더라고요.

그렇게 해서 한국 노트북의 양대산맥 삼성과 엘지 두 군데를 놓고 신랑이 가져온 모델은 바로 ION이었답니다.

삼성 갤럭시북 ion

 

초인종 벨만 누르고 가랬더니 정말 쇼핑백 하나가 덩그러니 있더라고요. 그 안에 상자 하나, 파우치 하나, 무선 마우스 하나, PC MEMORY, OFFICE정품 키 까지 딱 요렇게 심플하게 들어있었어요. 열자마자 환호했어요. 왜 이렇게 이쁩니까. 왜 또한 이리 가볍습니까. 얇고 플랫하고 에지 있는 모습이라니. 저는 사실 둥글둥글한 모양을 별로 선호하지 않아요. 딱딱 각이 떨어져야 제맛이죠. 

신랑이 고민 고민을 하다가 ION을 데리고 온 큰 이유 3가지를 알려드릴게요.

  1. 그 무엇보다 디자인 (플랫 하고 딱 떨어지는 디자인. 책처럼 딱 접히는 게 본인 눈에도 옆면이 굴곡 있는 것보다 이쁨)

  2. 업그레이드 추가 구성 및 삼성 원격지원 서비스

  3. 그래픽 화질. 

그리고 사실 기존에 쓰던 매우 기본 사양의 컴퓨터가 타사의 것이었답니다. 다시 가지고 온다면 제가 질려할 것 같은 게 이유 중 하나이기도 했어요. 

 

그럼 이제부터 삼성 갤럭시 북 ION의 스펙을 좀 더 세밀하게 살펴볼게요.

 

삼성 갤럭시 북 ION 스펙 살펴보기

 

삼성 갤럭시 북 이온 스펙

일단 디자인은 아우라 색상의 은은한 실버 계통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각도에 따라서 색상이 다채롭게 변해서 질리지 않는답니다. 그리고 접히는 면 바깥 부분 보시면 블루 색상으로 되어있는데요. 이게 접어 놓았을 때 너무너무 이뻐요. 파우치에서 꺼낼 때 기분이 참 좋아요.

 

 

저는 15인치를 이용 중인데요. 삼성 갤럭시 북 이온의 15인치 무게는 1.19KG으로 정말 가볍고요. 앞에서 말씀드렸듯 노트북 자체가 옆면 굴곡이 없기 때문에 굉장히 콤팩트해 보이는 장점이 있어요.

정말 슬림하고 경량이라서 웬만한 쇼퍼백에 넣고 이동할 때도 무게 부담은 없어요. 웬만한 책 보다 가벼우니까요. 

삼성 갤럭시북 이온 키보드 이미지

키보드는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지문인식 센서와 스스로 빛을 내는 백라이트 레티스 키보드입니다.

일단 백라이트 기능 너무 이쁘고요. CAPS LOCK 버튼이 LOCK 걸렸을 때 파랗게 표시등이 계속 들어와 있어서 너무너무 좋아요. 

 

이온 무선 충전 기능 이미지

 

그리고 이렇게 무선 충전이 가능한데요. Qi 호환 디바이스는 편하게 무선충전이 가능하답니다. 노트북 배터리 잔량이 30퍼센트 이하일 때는 안된다는 점 참고해주세요!

 

갤럭시북 이온 옆면

 

요 부분은 잘 보이시라고 일부러 박스 끝부분에 놓고 찍어보았는데요. 이온은 굴국이 없어서 너무 플랫 하니까 바닥에 딱 붙으면 발열 걱정이 많이 되는데요. 화면을 열면 저렇게 아래 키보드 부분이 들립니다. 슬쩍 들린 게 보이시죠? 신랑 말로는 판매자분이 저 부분을 보여주시며 발열을 잡는 엄청 예쁜 아이디 어지 않냐며 극찬을 하셨다고 해요.

 

저는 아예 거치대를 놓고 쓰기 때문에 사실 발열로 걱정해 본 적은 없어요. 오래 켜놓고 작업해도 팬 돌아가는 소리가 크다거나 발열이 뜨거운 적은 없더라고요. 실제로 저 부분이 안 들렸다면 발열이 어마어마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는 해요.

 

그리고 부팅 속도, 반응속도는 정말 빠릅니다. 저는 한 번에 엄청 여러 개의 인터넷 창, 문서 작업창, 등을 켜놓고 작업을 하는데 버벅거림이 거의 없어요. 무산 임시저장을 누르며 작업하던 예전의 나는 안녕. 

 

 

삼성 갤럭시 북 ION 장단점 총정리!

장점

  1. 정말 슬림하고 가벼워요! 디자인은 그동안 맥북이 최고라 생각했는데.. 이온 너무 이쁩니다.
  2. 디스플레이 정말 정말 선명하고 깨끗해요. 눈에 무리가 안 가는 느낌입니다.
  3. 무선충전 기능 편해요. 지저분하게 선 많이 연결해 놓을 필요 없고 깨끗해요.

단점

  1. 메모리 카드 트레이 사용할 때 핀이 있어야 하는데 너무 달랑 하나 굴러다니게 있어서 잃어버릴까 봐 노심초사해요.
  2. 방향키가 너무 납작해요. 손이 작은 저도 누를 때 조금 조심해야 해요.
  3. 무선충전 기능은 좋은데 충전 속도는 정말 느려요. 잘 안 되는 저사양 코드 꽂아서 충전시키는 느낌이랄까요.

 

 

 

 

 

삼성 갤럭시 북 이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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