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팸퍼스 에어차차

안녕하세요, 제이든 맘 제이니입니다.

오늘은 19개월 접어든 제이든의 여름 나기 기저귀 리뷰를 해볼까 합니다.

여름이 되면 아직 배변을 가리지 못한 아기 엉덩이가 짓무르지 않을까 한없이 걱정되기 마련이죠.

가을 느지막이 태어난 제이든도 기저귀 발진이 있어서 초겨울까지 신생아 때 무척 고생했던 것 생각하면 아직도 마음이 아프답니다.

 

 

병원에서 공짜로 주던 기저귀부터 비싸다는 네*처 메이드, 하*스, 킨*, 나*잠, 등등 안 써본 기저귀가 없는데요.. 

발진은 금방 잡혔지만 열이 많고 금방금방 크는 (영유아 검진 늘 상위 95%) 제이든은 기저귀 유목민이었어요.

그나마 낮에는 금방금방 갈아줘서 다행이지만 밤에는 내가 기저귀를 안 입혔나 싶을 정도로 소변도 잘 새어 나오더라고요.

 

 

그러다가 사촌언니 추천으로 팸퍼스 베이비드라이 기저귀로 완전 정착을 하게 되었는데요. 

 

 

팸퍼스 베이비드라이

요 아이가 신통방통하게도 흡수율이 정말!! 아침에 소변 샘이 없는 거예요! 

그때부터 너무너무 만족하면서 생후 4개월 이후부터 지금까지 쭈욱 써왔더랍니다.

 

워낙 발진도 없었고 땀띠 문제도 별로 없었던지라 크게 걱정은 없었지만. 

 

이제 움직임이 많아진 제이든은 집에서도 밖에서도 4월부터 땀이 흐를 정도로 뛰어다니고 점프점프를 외치면서 춤을 추기 시작했어요!! ㅠㅠ 

 

슬슬 더운지 목덜미며 팔꿈치 부위 같은 부분에 불그스름하게 올라오더니 항문 근처도 벌겋게 습해지기 시작하더라고요.

 

파우더 로션을 쓰고 있기는 하지만.. 이제 기저귀만 갈자고 하면 습해진 엉덩이가 쓰라린지 나 잡아봐라 하며 도망가는 제이든 때문에 고민하던 찰나 아주 기쁘게 에어 차차 소식을 접했습니다!!!!!!!!!!!!!!! 

 

딱 봐도 더워 보이는 기저귀 착용 부위 온도가 그나마 조금이라도 내려간다니 얼마나 희소식이던지 ^^

 

바로바로 인터넷으로 겟겟! 

 

 

따끈따끈 신상이 도착했습니다.

 

팸퍼스 에어차차 6단계 전면 여름 한정판

 

 

일단 패키지 앞 사자 그림을 보자마자 제이든은 으르렁 거리며 좋아하더라고요 ㅎㅎㅎ 안에 기저귀도 사자모양이었음 더 신나 했었겠죠??

박스 크기나 44개 패키지 자체가 기존 것과 오차가 거의 없이 동일했어요.

 

 

 

 

19개월 제이든은 지금 키가 85 센티에 13킬로인데요. 6단 계면 조금 큰 감이 없지 않을까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활동성이 많을수록 기저귀는 넉넉하게 입히는 게 훨씬 샘이 없고 안전하답니다.

 

 

 

 

 

 

이제부터 기존 베이비드라이에서 어떤 식으로 여름 기저귀로 리뉴얼되었는지 실샷 첨부해볼게요! 

 

좌. 기존 베이비드라이- 우. 에어차차

이렇게 기본 소변줄 밑 사이즈 표시 밑 거의 모든 게 일단 동일합니다. (뒷면 테이핑도 같아요!)

구겨짐은 보관법의 차이 아시죠 (소곤소곤)

얇기의 경우는 사진상으로는 아래 비교샷 정도의 차이를 보입니다.

만져보면 아 조금 더 얇아지긴 한 거 같다 ~ 하는 느낌이 드는 정도라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우측- 에어차차

 

입혀 봤을 때 밴딩 늘어남이나 껄끄러움 없이 부드러우며 소변 뭉침도 적고 흡수도 기존처럼 빠른 편입니다.

기존과 다른 점은 기저귀 안쪽 엠보싱? 처리라고 해야 할까요?? 

 

 

 

요렇게 보시면 좌측에 기존 베이비드라이와는 다르게 우측 에어 차차는 조금 더 뽀글뽀글 엠보싱 한 모습이 보이죠?

사실 얇다고 흡수력이 약하거나 습기를 오래 머금고 있으면 더 걱정이잖아요? 그래서.... 

제가.. 마시던 커피를 뿌려 실험을 해보았습니다.

 

 

 

에어차차 커피 흡수영상

 

 

베이비드라이나 에어 차차나 흡수력은 같이 놓고 해 본 결과 비슷했어요. 단시간 말려 본 결과 머금고 있는 습기도 비슷했고요. 

단 30분 정도 지났을 때의 상태를 봤을 때는 에어 차차가 겉면을 눌러봤을 때 조금 더 보송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일단은 테이블 위에 방치해두고 한참 지난 상태에서 보니 처짐 현상과 솜 뭉침이 보이긴 하네요.

 

마지막으로 지극히 개인적인 후기, 다시한번 에어차차 장단점 정리해볼께요.

 

팸퍼스 에어차차 실사용 후기 장단점 총정리

팸퍼스 에어 차차 장점

1. 기존베이비드라이보다 얇아졌어요.얇아졌어요. 2. 기저귀안쪽 엠보싱 처리가 기존보다 단단해요.

 새지 않고 얇은데도 밤기저귀로 손색이 없어서 만족스러워요.

3. 허리밴딩이 쫀쫀하면서도 넉넉하고 부드러워서 아이가 편안해요.

 활동성이 많은 아이이기 때문에 밴딩부분이 조금만 껄끄럽거나 불편해도 빨갛게 부어오르는데 그런부분 전혀 없답니다.

 

팸퍼스 에어차차 단점

1. 디자인측면은 사실 바뀐부분이 너무 없어요.

 아이들은 디자인에도 관심이 많아서 기저귀에 있는 그림도 지켜보고 있는데 말이죠.

2. 얇아졌다고해서 기존에 있던 뭉침 현상이 사라지지는 않았어요.

 솜 뭉침 현상이 여전히 남아있기는 합니다.

3. 많이더워지지 않아서 인지, 아직은 베이비드라이와 확연한 차이를 느끼지 못했습니다.

 3일가량써본 결과 아직은 한여름마냥 덥지 않아서 인지, 팸퍼스 기저귀 자체는 좋지만 기존 기저귀보다   확연하게 좋다라고 확연하게 느끼지는 못했습니다.

 

 

 

올여름 제이든의 궁둥이가 뽀송뽀송 무사하길 바라면서 포스팅을 마칠게요! 

 

모두 뽀송뽀송한 여름 나세요 ~!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