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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보 댄스로봇 실사용 리뷰
피셔프라이스 빗보 댄스로봇
안녕하세요 제이든 맘 제이니입니다.
저는 원래 시끄러운 걸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음악이 나오고 막 움직이는 장난감에 별로 신경을 두지 않았었어요. 아이가 한참 TV에서 신나는 음악이 흘러나올 때 엉덩이를 들썩들썩할 때도 그때만 좋아해 주고 따로 음악을 틀어주지 않다가 친척들이 음악 나오는 음악친구를 하나 들여보라고 자꾸 이야기해주는 바람에 돌 즈음에 맘 카페에서 한참 유행하던 피셔프라이스의 빗보를 핫딜로 집에 들이게 되었답니다.
처음에 빗보가 집에 왔을 땐 제이든도 저도 좀 놀랐어요. 아니 이렇게 큰 친구가 배달 올 줄이야. 제이든이 한참 기어 다닐 때 운동되라고 사줬던 피셔프라이스 굴러다니는 공은 제이든이 너무 무서워해서 사실 많이 키지도 못했었거든요. 빗보는 크기도 좀 있고 빛도 번쩍번쩍 나면서 움직이는데도 많이 겁내 하지 않고 금방 적응하더라고요. 처음에는 조금 무서워서 엄마품에 안겨서 봤답니다.
너무 조심성이 많은 아이라 이번 장난감 실패인가 하면서 슬퍼할 뻔했는데 며칠 지나더니 슬슬 가서 직접 버튼을 누르고 친한 척을 하더라고요!
음악도 다채롭고 배에서 자꾸 반짝반짝 색상이 나오면서 말을 시켜서 그런지 친해지더니 본인의 미키마우스 의자에 올려주기도 하더라고요.
피셔프라이스 댄스로봇 빗보 스펙 살펴보기
생긴 게 너무너무 귀여운 빗보는 가지고 있는 콘텐츠 또한 매우 다양하더라고요.
일단 귀부터 발까지 날카로운 곳 하나 없이 둥글둥글, 색상도 풍부하고 말랑말랑한 귀와 팔을 가지고 있어요. 저는 댄싱로봇 빗보가 로봇임에도 불구하고 둥글둥글하면서도 귀랑 팔이 말랑말랑한 천 재질이라서 만질 때 너무 좋더라고요. 좀 더 정이 가는 느낌이랄까요.
불빛과 사운드까지 아이의 호기심을 마구마구 자극한답니다. 그리고 40가지가 넘는 콘텐츠가 들어있어서 한두 가지 음악만 계속 재생되는 것이 아니라 멘트나 음악이 다채롭게 재생되고, 녹음 기능도 있답니다.
버튼을 누르면 빗보가 즐거운 노래에 맞춰서 얼굴과 몸을 흔들면서 춤을 추고 노래를 하는데요, 아이도 너무너무 좋아하고 뒤따라 자연스럽게 영어로도 노랫말이 다시 한번 흘러나오더라고요. 참고로 제이든은 얼음땡을 그렇게 제일 좋아해요. 전주가 시작되면서부터 얼음을 기다린다고 해야 할까요.
음악 모드와 학습모드는 이렇게 버튼이 따로 누르게 되어있어요. 학습모드 버튼을 누르면 알파벳, 숫자, 색상 등 빗보가 말을 해주고 그 말을 따라 하면서 아이가 학습할 수 있게 되어있답니다.
한쪽 발에는 이렇게 빨간색으로 녹음 기능 버튼이 있는데요, 빗보가 "내 배가 빨간색으로 변하면 하고 싶은 말을 해봐" 이렇게 말하고 배가 색이 변했을 때 어떤 말을 해주면 노래에 리믹스가 되어서 나온답니다. 예를 들어 신나는 반주 베이스에 제이든 사랑해! 제이든 사랑해! 이렇게 반복적으로 말이죠. 또 아기가 부른 노래를 빗보가 따라 부르게 만드는 것도 가능하니 한번 도전해보세요.
돌 즈음부터 16개월 정도까진 엄청나게 애정 하는 친구였다가 지금은 눈에 띄면 하루에 두 번씩 함께 몸을 흔들어 주는 친구인 빗보. 이제는 한 손으로 귀만 잡고 뛰어와서 시크하게 버튼을 눌러놓고 원하는 음악만 틀어놓기는 하지만 너무너무 귀여운 친구랍니다.
댄싱로봇 빗보 실제 사용 후기 장단점!
피셔프라이스 댄싱로봇 빗보 장점
- 콘텐츠가 다양해서 너무 좋아요.
- 음악 만나오지 않고 말도 걸어줘서 좋아요.
- 같이 활동을 할 수 있는 놀이 로봇이에요.
피셔프라이스 댄싱로봇 빗보 단점
- 노래가 끝나면 반복 재생이 안되어서 재생 버튼을 계속 눌러줘야 해요.
- 불빛이 센 편이라 불을 끄고 아이가 보기에는 눈에 무리가 갈 것 같아요.
- 녹음 기능은 짧은 편입니다.
피셔프라이스 댄싱로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