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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L JR300 BT 무선 헤드폰 리뷰
우리 아이 첫 헤드폰 JBL유아용 헤드폰으로 결정
안녕하세요. 제이든 맘 제이니입니다.
일전에 말씀드렸듯, 저는 여전히 제이든과 함께 출국 준비로 여념이 없답니다.
어린 제이든을 데리고 출국을 하자니 겁도 나고 준비를 해도 해도 끝이 없어요.
다른 것 보다도 그 긴 시간을 어른인 저도 지루하고 버티기 힘든데 잘 버텨줄지 하는 점과 떼쓰기와 고성방가로 다른 승객들에게 피해를 주면 어쩌지가 매우 크나큰 걱정거리입니다.
그래서 정말 정말 싫지만, 이럴 땐 미디어 오픈을 너그럽게 해 줄 수밖에 없지요.
좋아하는 영상도 다 태블릿에 준비를 했는데 이어폰은 귓구멍이 너무 조그마하고 헤드셋을 기내에서 제공하기는 한다는데 그것도 항공사마다 다르더라고요. 저는 이번에 대한항공, 델타항공, 아메리칸항공 이렇게 3 항공을 동시 이용하기 때문에 그냥 개인용을 하나 사주기로 했습니다.
역시나 검색을 하자마자 두둥. 역시 우리나라 IT강국, 쇼핑의 왕국, 정말 많은 종류와 회사의 제품들이 주르륵 나오더라고요. 유아들 물건은 어쩜 그렇게 이쁘고 알록달록 디자인도 많은지 헤드폰 하나 보는데 핸드폰 보다가 눈알이 빠질 뻔했지 뭐예요.
그러다 문득, 아 선이 있으면 제이든이 막 잡아당기겠지 하면서 유선은 패스. 튀어나온 마이크 필요 없으니 패스. 철사줄처럼 연결된 모양 마구마구 패스.
이렇게 하다 보니 남는 것이 많지 않아 졌어요.
결국은 맘 카페 도움을 받아 JBL 블루투스 헤드폰으로 결정하고 바로 주문해서 받아보았답니다.
JBL JR300 BT 블루투스 헤드폰 기능
JBL 블루투스 헤드폰 배송 온 모습이에요. 일단 헤드폰 모습이 너무너무 귀여워요.
귀랑 머리 닿는 부분이 말랑말랑 하고 부들부들하답니다. 접힌모습은 반달 모양으로 굉장히 콤팩트 하고요.
아이들 헤드폰은 기본적으로 소리 크기가 85dB 이상은 안 올라가게 되어있나 봐요. 거의 모든 제품이 그러하던데 청력 보호 때문에 그렇다고 하더라고요.
참고로 비행기 이, 착륙 소음이 140dB 정도, 전동공구 작동 소음이 95db 정도 소음이라고 하니 85dB라고 하더라도 완전히 볼륨 UP 해서 들어보시면 결코 작은 소리는 아니랍니다. 청력이 망가지지 않는 정도의 크기 까지만 안전하게 최대치로 올라가는 거더라고요.
그리고 박스 안에는 각종 설명서, 주의서와 함께 헤드폰 꾸미는 용도의 스티커 몇 장, 충전용 케이블도 들어있어요.
배터리 완전 충전까지는 2시간 정도 소요되고, 완전 충전 상태에서 최장 12시간까지 사용 가능하다고 합니다.
무게는 0.1킬로그램 정도로 가벼워요. 묵직하다는 느낌은 들지 않아요.
헤드폰 크기는 양쪽 귀 옆을 총 4단계까지 조정할 수가 있는데요. 사실 반달로 접힌 상태가 너무너무 작아서 19개월 머리둘레 상위 90프로인 제이든에게는 그냥 다 펴줘야 편안해한답니다. 엄마가 미안해.
블루투스 연결 끊김 없이 부드럽게 잘 되는 편이고 음악소리도 부드럽게 잘 들리는 것 같아요.
제이든은 처음엔 너무너무 이상해하고 계속 빼버리더니 이제는 귀 단계 조절하는 부분을 드르륵드르륵 넣었다 뺐다 가지고 놀고 써보기도 한답니다.
막 집어던지기도 하는데 다행이에요. 내구성이 좋은지 고장이 잘 안 나고 튼튼한 것 같아요.
20분 정도 씌워봤는데 아파하거나 귀부분이 빨개지거나 하지는 않았어요.
선이 있으면 잡아 뽑거나 할까 봐 무선을 선택한 건데 선이 없으니 혹여나 제가 안 볼 때 빼서 던지거나 해서 잃어버릴까 하는 불상사가 염려되기는 한답니다.
한 가지 더 주의할 점은 저는 기내 이용 목적으로 산 것이라 그럴 일은 없지만, 배터리가 리튬이온 배터리라 수화물에 넣으심 안되고 꼭 휴대하시고 반입하셔야 하니 참고하세요!
JBL JR300 BT 무선 블루투스 헤드폰 장단점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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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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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부분이 부드럽고 아이가 아파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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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튼튼해요.
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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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는 별도 구매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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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가 작아요. 유아인데 벌써 최대로 늘려서 쓴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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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있는 주의서, 사용설명서가 너무 허술합니다. 다국어로 쓰여있기는 하나 대충 그림 보고 알아서 해야 해요.
JBL JR300 BT